“투자의 신”, “가치투자의 대가”,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렌 버핏(Warren Buffett). 그의 포트폴리오는 매 분기마다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자료 중 하나입니다.
단 한 줄의 종목 이동만으로도 시장이 요동칠 정도이니, 버핏의 포트폴리오가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25년, 그는 이전보다 더욱 보수적이면서도 집중적인 투자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보는 법부터 실시간 확인 방법, 그리고 따라하기 전략까지 전방위적으로 안내합니다.
글의 요약
-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2025는 애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론 등 5개 종목이 전체의 약 66%를 차지합니다.
- 실시간 확인은 DATAROMA, WhaleWisdom, Gurufocus 등의 투자자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가능합니다.
- 따라하기 전략은 단순 모방이 아닌, ‘가치 중심의 장기 집중 투자’라는 철학을 기반으로 해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2025 구성 현황
2025년 현재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의 투자 포트폴리오는 약 2,670억 달러 규모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 막대한 금액 중 무려 66%가 상위 5개 종목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이 수치는 그의 투자 전략이 ‘분산이 아닌 집중’임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버핏 포트폴리오 상위 5개 종목
순위 | 종목명 (티커) | 비중 | 특징 |
---|---|---|---|
1 | Apple Inc. (AAPL) | 약 28% | 기술주 중 유일한 장기보유 종목, 배당과 브랜드 모두 강력 |
2 | American Express (AXP) | 약 17% | 금융 소비 중심 기업, 고정 고객 기반의 안정성 |
3 | Bank of America (BAC) | 약 11% | 금리 민감 산업으로 경제 흐름에 따라 주가 변동 |
4 | Coca-Cola Co. (KO) | 약 9% | 1988년부터 보유, 배당 성장이 뛰어난 전통 가치주 |
5 | Chevron Corp. (CVX) | 약 6% | 에너지 산업의 대표주자로 경기 순환에 강한 종목 |
이외에도 Occidental Petroleum, Kraft Heinz, Moody’s, HP, Citigroup 등도 그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전략적 투자이자 시세 차익보다 장기적 점유율 확보 차원의 투자입니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보는 법
버핏의 포트폴리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분기마다 제출하는 13F 보고서를 통해 공개됩니다.
일반인도 누구나 열람 가능한 이 보고서를 통해 그의 보유 종목과 투자 내역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무료 조회 사이트
- DATAROMA 가장 직관적이고 보기 쉬운 플랫폼. 포트폴리오 비중, 거래 이력까지 정리되어 있습니다.
- WhaleWisdom 13F 보고서를 PDF 형태로 보거나, CSV로 다운로드도 가능. 실시간 분석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 GuruFocus 워렌버핏 외에도 세계 주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를 함께 열람 가능.
위 사이트들은 모두 무료이지만,
일부 고급 데이터는 회원가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따라하기 전략
버핏의 포트폴리오를 단순히 따라 매수한다고 해서 그의 수익률을 그대로 따라잡을 수는 없습니다.
그가 투자하는 ‘이유’를 이해해야만 제대로 된 따라하기 전략이 가능합니다.
1. 가치투자 기반 기업 분석
- 높은 자산 대비 주가(PBR) 비율보다는, 강력한 브랜드·시장 점유율·배당 안정성을 우선 고려
- 애플이나 코카콜라가 대표적 예시
2. 장기 투자 철학
- 주식은 “사업의 일부를 소유한다”는 관점으로 접근
- 단타보다 복리 효과를 중시하여 10년 이상 보유 전략을 선호
3. 우량주 ‘집중 투자’
- 분산 투자보다는 자신 있는 소수 종목에 비중을 높게 배분
- 예: 애플 28% 비중
4. 시장보다 기업에 집중
- 경기 전망이나 금리 동향보다는 기업 자체의 경쟁력,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투자
버핏을 따라하고 싶다면,
단순한 종목 매수보다 그의 기업 분석 기준을 먼저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워렌버핏 포트폴리오 실시간 확인 가능한가?
포트폴리오 자체는 SEC 규정에 따라 매 분기 종료 후 45일 이내에 공개되기 때문에 완전한 실시간 정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거의 실시간 수준의 정보 추적이 가능합니다.
- WhaleWisdom Alerts: 변경사항이 등록되면 알림 수신 가능
- DATAROMA Recent Buys/Sells 기능: 대형 투자자들의 신규 매수/매도 내역 요약 제공
- GuruFocus의 뉴스 및 공시 알림: 포트폴리오 외의 기업 동향도 자동 추적 가능
Q&A
Q1. 버핏 포트폴리오는 100% 공개되나요?
A1. 아닙니다. SEC 13F 보고서를 통해 미국 상장 주식만 공개됩니다. 해외주식, 채권, 비상장 지분 등은 비공개입니다.
Q2. 한국 투자자가 버핏 포트폴리오를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2. 국내 증권사에서 해외주식 계좌를 개설한 후, 버핏 포트폴리오 종목을 직접 매수하거나 S&P500 ETF 중심의 장기투자 전략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Q3. 버핏은 기술주를 싫어하는가요?
A3. 과거에는 그랬지만, 현재는 애플을 포트폴리오 최대 종목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기술주여도 제품과 수익구조가 단순명료하면 투자 대상이 됩니다.
Q4. 포트폴리오 변동이 거의 없는 이유는?
A4. 장기 투자 철학에 따라 변동이 적으며, 수익률보다 배당·안정성·브랜드 가치를 중시합니다.
Q5. 버핏의 실패 투자도 있었나요?
A5. 예, IBM, 에너지 기업 일부, 항공사 등에서 손실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내가 틀렸다”고 솔직히 인정하는 편입니다.
참고 자료
버핏의 투자 전략은 단순히 숫자가 아닌, 철학과 기준에 기반한 명확한 판단에 있습니다.
그 기준을 배우고, 장기적 시야를 갖는다면 당신도 “작은 워렌 버핏”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